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이란,서로 돕는 세상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에 대해서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소아암 어린이에게 왜 히크만 주머니가 필요한지 서로 돕는 세상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을 텐데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 포스트를 꼭 보시고 작은 도움을 실천해 주십시오. 이 오늘은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이란?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은 2016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항암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을 이유로 히크만카테터를 삽입하고 생활해야 하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직접 만든 히크만 주머니를 선물하는 캠페인입니다. 항암치료 혹은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어린이들은 잦은 약물투여에 따른 부작용 방지와 치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슴에 히크만카테터를 삽입합니다. 히크만카테터는 중심 정맥에 직접 연결되어 있어 감염 발생 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외부로 나와 있는 관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히크만 주머니는 히크만카테터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주머니입니다. 히크만 주머니는 따로 판매하는 곳이 없어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키트를 신청하게 되면 후원안내문, 키트 설명서, 주머니 재료, 응원카드, 회신 봉투가 들어있는 키트가 집으로 배송됩니다. 응원카드에는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후 완성된 주머니와 함께 동봉해서 보내면 됩니다.

이를 낳고 나서 세상을 보니 타인의 손길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다른 아이 또한 내 아이 같고 이게 바로 부모가 된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24년 1월 29일 기준)는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 사이트에 들어가니 히크만 만들기 키트가 소진되어 있는 상태인데 혹시나 재입고되면 언제든 캠페인을 다시 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아암 환자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서로 돕는 세상

 저도 바느질을 잘하지 못하지만 설명서에 적힌 대로 동영상을 보며 따라 하니 금세 만들더라고요. 이렇게 만들어진 히크만 주머니는 사용가능 여부를 검수한 후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합니다. 주머니는 자주 소독을 해야 하므로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1명에게 5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히크만 캠페인에 참여하면 주머니 1개당 3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니 좋은 일 하고 봉사 활동 시간도 인정받고 일석이조입니다. 이 캠페인은 부모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마음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팅 보시고 혹시나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작은 배려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으니깐요. 저는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참여 후 소액이지만 힘든 아이를 도와줄 수 있는 기부는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기부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